서울 익선동 카페 감꽃당
서울 종로3가역 근처... 익선동..
요새 핫플임? 원래 핫플이었나? 하여간 사람 조낸 많음 ㅠ;;;;; 평일에 가면 좀 괜찬을듯한데 주말에 갔다가 D질뻔
그래두 절친들이랑 간만에 나들이 다녀왔는데 재밌고 볼것도 많아 좋았다
친구들이랑 익선동에서 원래 가기로했던 카페가 있었는데...
익선동이 골목 좁고 사람도 너무 많고 막상 가보니 그 카페는 자리도 불편해서 (테이블 john나 낮고 의자 등받이도 없는 인스타용 카페임;;;;) 그냥 길 가다 다른 카페로 들어갔음
근디 거기가 너무 좋았어서 소개함
주말(토요일 일요일 둘다) 오후에는 익선동 어디든 john나 붐빔
특히나 요즘처럼 더운날엔... 아주 럭키하지 않은 이상에는 어디 구석에 있ㄴ는 어떤 카페든 무조건 웨이팅 기본임 자리가 꽉꽉 차있단말임
근데 여기... 우리가 갔던 카페 감꽃당은 웨이팅을 맘놓고(?) 할 수 있었음
그게 왜냐면... 우선 자리가 안쪽으로 꽤 넓음! 정말 오후 피크시간대가 아니고서야 자리가 금방금방 난다
그리고 안내해주시는 사장님이 무척 친절하심 ㅠㅠㅠ 사람들 온 순서대로 기억해서, 자리 날 때까지 차례차례 안에서 대기하게 해 주신다
일단 밖엔 사람두 너무 많고 덥고 해서 안내해주신대루 입구에서 기다렸는데 기다린 보람이 있었음
젤 좋은 자리 ~~~ 물소리도 들리고 식물도 가까이있고 창가~~~ 워후~~~
밖도 보이고 (저 창문 나중에 열기도 됨 유후~) 테이블도 사람도 많았지만 상대적으로 떨어져있는 느낌이라 좋은 자리~~~
여기 식물들 막 푸릇푸릇하고 아래에 물도 흐르고있어서 느낌도 넘 시원하고 좋았다 ㅠ
의자 등받이도 있고~ (젤좋음 ㅠ) 테이블은 너무 크진 않앗지만 그래도 셋이서 앉아도 부족할 없을 만큼 충분했음!
나는 당이 떨어져서 달고나 라떼 시켰는데~
막 미친듯이 달지 않고!!! 딱 달고나의 고소달짝지근한 느낌과 우유커피를 같이 마실 수 있는 느낌의 라떼였음~~ 굿~~
그리구 빵 같이시킨거~~~ 여기 시그니쳐 빵이라는 저 사과?슬라이스들 올라간 페스츄리 (이름까먹음 ㅈㅅ)
저거 존맛
그리고 에그타르트 2개
ㅠㅠㅠ에그타르트도 존맛... 겉이 너무 딱딱하지도 않고 안은 부드럽고 퐁신퐁신함ㅠㅠㅠㅠ
맛있었으니까 한번더
시원한 자리에서... 시원한 아메리카노랑 달달한 케이크 먹어도 대 헤븐일듯
감꽃당 (bakery & coffee)
02-747-3999
서울특별시 종로구 돈화문로 11다길 38
약간 한옥 느낌이 나는 건물 안에 초록초록한 식물들도 같이 잘 꾸며져있어 앉아있기만 해도 기분좋음
빵집이라 에그타르트, 초코스콘, 시그니쳐 빵... 그리고 뭣보다 케이크 종류가 참 많아서 좋았음
상세위치는 아래 지도 참고... 종로 3가역에서 6번출구로 나가 익선동 한옥거리로 잘 가보셈